"성숙한 착함"이란 마음이 어질고 선하다는 의미이다
자기 주관이 있지만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할 줄 알고
사람들의 시선이 아니라 자신의 내적 기준에 따라 옳고 그름을 구분해서 행동하는것.
성숙한 착함이란 자신에게도 좋고 상대에게도 좋은 인간관계를 추구한다.
자존감이 낮을수록 다른 사람의 관심,인정,평가를 중요하게 여긴다.
자기가치감의 결핍을 다른사람의 호감과 평가로 채우려한다.
성인의 애착욕구=소유욕 은 관계를 파국으로 끌고가는 원인이 된다.
상대가 자기만을 바라봐주고, 말하지 않아도 이해해주고, 자기기대에 부응해주기를 일방적으로 요구한다.
가까워 질수록 상대가 나와 다른 마음을 가진 개별적인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고
상대가 자기기대대로 바뀌기를 요구한다.
상대방이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다.
바운더리는 자신을 보호할 만큼 충분히 튼튼하되
동시에 다른사람들과 친밀하게 교류할 수 있을 만큼 개방적이어야 한다.
1)자타식별 2)자기보호 3)상호교류
자아분화의 세가지양상
1)자아미분화 2)건강한자아분화 3)자아과분화
미분화 유형(희미한 바운더리)
1)타인 중심적 인간관계 2)사회적 뇌에 치중 3)감정조절취약(특히불안) 4)나와 너의 경계 불확실
5)일방적(순응 또는 돌봄) 6)거절과 주장을 힘들어함 7)감정전염
안정적 분화(유연한 바운더리)
1)상호호혜적 인간관계 2)뇌의 균형발달 3)감정과이성의연결 4)나와 너의 경계구분
5)상호교류 6)부드러운 거절과 주장 7)인지적 정서적 공감
->미분화에서 안정적 바운더리로
공감이란?
그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다.
아직도 그 일이 생각나는 걸 보니 당신 그때 진짜 힘들었구나?
바운더리가 건강한 이들은 가까운 관계에서 옳고 그름이나 사실관계를 따지기보다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데 더 초점을 둔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가 가장 힘들때 힘이 되어줬던 말은 모두 공감하는 말이었고
내가 원하는 것 역시 공감해주는 말 한마디 였던 것 같다.
마음을 헤아리는 마음은 공감과 비슷하지만 공감을 넘어선다.
공감이 상대의 감정과 고통을 헤아리는 것이라면
마음을 헤아리는 마음은 더 나아가
상대의 흥미,욕구,생각,재능,행복,미래 등 마음 전체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헤아리는 것이다.
너는 언제 행복해? 너는 요즘 관심사가 뭐야? 내가 어떻게 해줄때 기분이 좋아?
너는 은퇴하면 어디서 어떤일을 하며 살고싶어?
만약 누군가 당신의 관심사, 행복, 미래등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물어봐주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그사람을 어떻게 느낄 것 같은가?
부드러운 솔직함.
상대의 기분을 고려한 부드러운 솔직함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정도가 자존감의 정도를 결정한다.
자기표현을 잘 할 수록 다른 사람들 또한 당신을 좋아한다.
1)멈추고 자동반응을 보류하는 연습
2)내 감정과 욕구 그리고 책임 알아차리기
3)상황과 상대에 따라 자신의 반응 조절하기
4)솔직하게 그러나 정중하게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책을 읽는 동안에 책이 나의 상처를 공감해준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던 것 같다.
나도 돌아보지 않고 무시하던 나의 감정이었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나의 감정을 되돌아보게되고
지금까지 무시해온 나에게 미안해서
그리고 나의 감정을 알아주는 것같은 생각이 들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눈물났던 것 같다.
올 해는 나의 감정을 무시하지 않고
내 감정을 돌아봐주고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사람들에게 집착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시선과 기준으로 나를 평가하고
또 이기적인 내가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마음을 헤아려줄줄 아는 그런 성숙한 착한 마음을지닌 따뜻한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나의 인생서적
같은 책 두번은 안 읽는데..
계속해서 읽고 싶은 책이었다.